📝 하늘편지 #2
동골
사랑하는 내 똥꼬야
지금 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이전의 기억들은 다 간직하고 있을까?
따뜻한 곳에서 안정을 찾았을까?
거기서는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있니
먼저 간 가족들은 만났을까?
배가 고프지도 않고 돈이 부족하지도 않는 그런 것들이 아무것도 필요가 없는 평화로움이 있을까?
나중에 나를 만…
2024-05-31
작은♡
조승환
아빠 안녕!! 나 아빠 딸 막내 딸이야! 아빠 잘 지내고 있어? 우리 가족은 내가 잘 챙기면서 잘 지내고 있어☺️ 방금 이모부 49제 마치고 보내드렸으니까 아빠가 꼭 꼭 꼭 이모부 마중 나가서 잘 모셔드려!! 심심하지 않게 항상 웃겨드리고 잘 지내고 있어~ 이모부도 많이 고생하고 가셨으니까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
2023-03-18
혜연
광철이형
1장
하늘나라우체국 광철이 형에게..
형 방금 편지 쓸려고 했는데 밖에 담배 피러 나갔다.
나비가 비 오니까 우리집 지붕에 붙어서 꼼짝도 안해.
형이 온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형 마지막 본게 형이 서울에서 부산에
내가 있어 놀러 왔잖아?! 형.
형이 낚시 좋아해서 우리 송도 바닷가 가서 물고기,
…
2020-08-11
이윤♡
이영주
할머니 12시가지난지금, 어제는 할머니의 삼오제였어..
할머니가 떠난 이 집은 너무 텅빈 집같아 마음 한켠이 너무 허전해 떠난 후에야 그동안 잘해주지 못한것 같은 마음에 너무 후회되고 마음이 너무 아파...
맨날 아프다아프다 했는데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늘에서는 아픈곳 없이 행복하게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
2021-05-24
al♡
허만석
아버지!
지금 2022년 2월 6일 8시 30분 이에요
조금 전에 아버지 서울시립승화원으로 모셨고
지금 아버지 가시는 길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죄송해요. 그 등안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전화도 못드렸네요. 가끔 드리는 안부 전화에 아버지께서 많이 기뻐하시는거 뻔히 알면서도 제가 왜 자…
2022-02-06
고길♡
정남원
보고싶은 엄마 하늘나라에 잘 계시죠? 진짜 많이 많이 보고싶어요. 엄마 얼굴을 보지못한지 벌써 9년이 흘렀어요 어릴때밖에 추억이 없어서 점점 엄마의 얼굴과 목소리가 희미해져가는것같아요 제가 그땐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던 때 엄마가 아픈지도 모르고 왜 머리를 밀어야했는지 모르던..그때 그때가 너무 죄송해요 하늘나라에선…
2023-02-02
박희♡
정헌철
벌써 새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긴 되게 추운데 거기는 좀 따뜻한가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동안 죄송한 일이 있었던 만큼
갚고자 열심히 살려고 해요
후회없게 열심히 살아서 꼭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없도록 만들거에요
꼭 이렇게 만들 거니까 지켜봐주세요
이제 저의 목표가 생겼…
2022-01-01
안 ♡
박서윤
안녕하세요. 연재에요. 그곳에서는 어떻게 지내고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미술대학원 입시준비를 하고있어요. 리트는 점수가 좋지못해 지원은 못했네요. 그치만 다시 리트를 학원 병행하면서 준비하고있어요. 꼭 잘되어서 좋은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거기서도 지켜봐주세요.…
2023-09-24
옥연♡
내사랑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
2024-09-26
보고♡
허민영
8월 7일 태어나 친부모와 헤어지고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된 민영이 보육시설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는데 살인자 서정현과
최다연 한테 입양된 후 많이 많이 아팠을 우리 민영이
아프고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 차디찬 침대 위에서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구나 그래도 우리 민영이 편히
쉬어라고 많은 분들이 함께 …
2021-12-12
박지♡
😺 무지개다리
보리야
보리야.. 엄마야..
우리보리 소풍떠난지..일주일이나 됐구나..무지개다리는 잘 건너고있니? 아니면 잘 건너서 다리너머 친구들과 뛰어놀고 있니?
엄만 너가 가고난후 너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하루하루 외롭고 보고픔에 힘들구나.
아침에 눈뜨면 항상 엄마곁에 와서 팔베게를 하고 자던 너의 모습도 그립고, 화장실에서 …
2022-06-25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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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
2024-11-25
달콩♡
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2024-11-25
달콩♡
김설탕
보고싶다 우리 설탕이
어디에도 없는데 어디에나 있는 것만 같아
눈감아도 떠도 너만 생각나고
사무치는 후회에 가슴이 아린데
아직 이 아픔을 어쩔줄 모르겠어
아가 설탕아 언니가 그리고 우리가
네게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 그 자체였던 우리 사랑둥이
가장 힘들때 와줬던 너에게
받은 것 반에 반…
2022-05-30
김선♡
민트
민트야...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지?..
우리이쁜아가 아플때 한번가보지도 못하고 고운다리 건너 갈때도 못가봐서 늘 맘이 아팠어 많이 미안해....
민트가 있는 그곳에는 행복이 가득한곳이겠지??
여전히 이쁜모습을 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있어! 엄마랑 언니는 니가 너무 많이 보고파서 지금도 그리…
2022-08-29
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