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조일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큰집에서 49재 지냈어요
가신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운데요 ㅠㅠ
가셔서 좋은거 많이 보시고 조심히 가세요
늘 건강하시고 할아버지랑 행복하세요
많이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2024-02-12
정이
아기왕자
통코야
잘 지내고 있어??????
엊그제 내 꿈에 나왔잖아 ㅎㅎ
아무런 고민 없이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거기서 나를 지켜본 모습으론 나 어떤거 같어?
통코가 알던 사람이랑 또 다른 느낌을 받을까?
그래서 나한테 애정이 식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고민도 있단다..
나랑 나중에 안만나려고 하면 어쩌지?
…
2024-09-09
꼰조
그리운 아빠
아빠…
잘 지내고 계시죠?
그곳은 춥지 않으시죠? ㅠ
오늘이 29일째 아직도 먹먹해요 ㅠ
계실때 자주 못보고 너무 죄송하고 보고싶어요ㅜ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만큼 한달이 훅 지나가고
2022년 12월 31일 마지막날이 2시간 정도 남았는데
여기서 그냥 시간이 멈춰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2022-12-31
yj♡
장화준아버지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
2024-05-31
on♡
이종복
할아버지 항상 좋은일만 하고
사람들만나면 내자랑만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렇게가니까 우리가족이너무슬퍼..
그래도 할머니는 우리가 잘챙기고 있을테니까
증조할머니만나서 신나게놀고 추억도생각하면서
그렇게 잘지냈으면좋겠어 꼭이야 약속!
2020-03-30
고경♡
조수미
외할아버지외할머님그간잘지넷쎠서요
먼저저죄송함니다말부터헤야께습니다
엄마을지켜주지도못하구먼저외할아버지외할머니껴으로먼저보네드림니다
용서헤주세요
먼대게시는분들에게이러말밧께할마이업씁니다
느께나마용서을빔미다
엄마용서헤주세요이불요자올림
2021-03-19
자유
박병진
할머니 하늘나라는 어때요? 날씨가 맑아요?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글을 써요. 2023년 추석연휴 첫 날인 9월 28일에 돌아가신 우리할머니.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할머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특히 1주일 전에 할머니를 만나 병원에 갔을 때 할머니가 나에게 한 말, 할머니의 얼굴, 할머니의 위치 모든 것이 기…
2023-10-03
고현♡
주이별
별아!! 엄마가 자꾸 편지 써서 우리 예쁜 딸 불편하지 않을까 모르겠네,. 그곳은 어떤곳이야? 정말 무지개 미끄럼틀도 있고 정말 동화나라 같아? 나비 처럼 날아다닐수 있어?
언니 오빠들은 어때? 모두모두 예쁜 나비가 된거 맞지?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날 예쁜 하얀 나비가 날아다니더라,
그 계절에 나비가 날아 …
2022-06-12
엄마
김유림
언니 거기는 날씨가 어떤가요
여기는 비가 올거 같아요
이런날 막걸리 한잔하자던 언니가 생각나요
오늘은 더 보고싶어요..
사진도 못 꺼내보는 나지만... 너무보고 싶어요
우리는 그런대로 잘있어요..
다들 언니 보고 싶어해요~
꿈에 한번 와줘요...
2022-09-01
쑨님
이경희 데레사
할머니 나 강은이야 오늘 오랜만에 도서관에 와서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고 정말 많이 보고싶어. 나 중학교 1학년 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할머니랑 통화도 하고 할머니 집으로 가면 항상 따뜻한 밥이랑 맛있는 된장찌개도 끓여주고 나 챙겨줘서 할머니한테 항상 너무 고맙고 할머니와 함께 했던 모든…
2022-08-30
최강♡
😺 무지개다리
이름모르는 노랑길고양이
안녕... 이름 모르는 노랑 길고양이야..
엊그제만 해도 너가 뛰어놀고 밝은 모습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얼른 집으로 들어가 너희가 먹을수있는 간식과 우유를 주고 그걸 먹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ㅠ
그다음날 널 마주친곳은 도로였어ㅠㅠ
갑자기 나타난 너의모습을 보고 핸들을 …
2024-09-02
은미
민트
민트야...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지?..
우리이쁜아가 아플때 한번가보지도 못하고 고운다리 건너 갈때도 못가봐서 늘 맘이 아팠어 많이 미안해....
민트가 있는 그곳에는 행복이 가득한곳이겠지??
여전히 이쁜모습을 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있어! 엄마랑 언니는 니가 너무 많이 보고파서 지금도 그리…
2022-08-29
이모
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
2024-11-25
달콩♡
뭉치
뭉치야 잘 지내니?
누나는 취직하고 사회생활 시작했어
일찍 누나가 돈 벌었으면 우리 아가 좋은거 많이 사줬을 텐데
누나 자동차도 사서 레오랑 놀러다니기도 해.
너와도 함께 많이 다녔으면 좋았을걸..
누나가 너무 어렸을 때 너를 만나 아는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별로 없었어..
다시만나…
2022-03-31
뭉치♡
김설탕
보고싶다 우리 설탕이
어디에도 없는데 어디에나 있는 것만 같아
눈감아도 떠도 너만 생각나고
사무치는 후회에 가슴이 아린데
아직 이 아픔을 어쩔줄 모르겠어
아가 설탕아 언니가 그리고 우리가
네게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 그 자체였던 우리 사랑둥이
가장 힘들때 와줬던 너에게
받은 것 반에 반…
2022-05-30
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