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그곳에 가신지도 벌써 4달이 지나가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고 있어요.
할아버지를 뵈러 가야지 하고 통화만 드리고 찾아뵙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멀리 떠나실거라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할아버지!! 그곳은 어때요? 여기는 눈이 오기도 하고 날씨도 많이 추워졌어요. 할아버지가 계신 곳은 …
2024-12-11
손녀♡
손정태
아버지 죄송합니다.
이제야 아범님의 노고
우리에 대한 지고한 사랑이
제가 나이가 드니 느껴지네요.
얼마나 고생하셨고
얼마나 마음 조리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겠습니다.
아버님의 부탁처럼 어머님을
잘 모셔야하는데 너무 못하네요.
조송합니다.
하늘에서는 맘편히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시면서 지내시길
…
2024-08-05
손규♡
이종복
할아버지 항상 좋은일만 하고
사람들만나면 내자랑만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렇게가니까 우리가족이너무슬퍼..
그래도 할머니는 우리가 잘챙기고 있을테니까
증조할머니만나서 신나게놀고 추억도생각하면서
그렇게 잘지냈으면좋겠어 꼭이야 약속!
2020-03-30
고경♡
정헌철
벌써 새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긴 되게 추운데 거기는 좀 따뜻한가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동안 죄송한 일이 있었던 만큼
갚고자 열심히 살려고 해요
후회없게 열심히 살아서 꼭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없도록 만들거에요
꼭 이렇게 만들 거니까 지켜봐주세요
이제 저의 목표가 생겼…
2022-01-01
안 ♡
이윤지
잘 도착했나 천국 갔나
니 혼자 일찍갔다고 너무 슬퍼하지마라
니가 거기서 마저 외롭지않게
나도 승진이도 우리 애들 전부 다
사는 그 날까지 널 기억하기로 했으니까
너 웃는 모습 너의 향기 너의 목소리
모든 추억으로 남기지않고 늘 가슴한켠 기억하며
니 몫까지 살다 갈게
긴말은 안해
어머…
2021-08-13
영서
김금호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편히쉬세요
우리 걱정 말고요
또 엄마랑 만난다면
아웅다웅 마시고 싸우지도말고
사이좋게 지내세요
가실때 저희 생각해서
힘들지않게 또 아무문제없게
생각해주신거 넘 감사드려요
지금 이글을 적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고있어요
다만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네여
이렇게 우울하지않게 보낼수있게 해…
2024-10-22
김홍♡
내사랑
꼬꼬미 안녕
잘 지내고 있어???????? 시간이 어찌저찌 또 흘러가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
내 앞에 있는 너의 사진을 보면 환하게 아무것도 근심걱정 없어보이는 얼굴인데.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
매번 부를때마다 다르게 불러서 헷갈리지?
실제로 불러주면 참 좋을텐데
나는 내일 오랜만에 서울 놀러가려구 해…
2024-07-18
언제♡
내사랑
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롤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리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향기 예쁜 두눈도 웃음소리도 모두가 내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
2025-03-18
똥그♡
한나예
큰보석!! 널 하늘나라로 보낸지가 2년이 되었네. 언제쯤이면 널 다시 안아볼수 있을까?? 너가 엄마품으로 속들어와 안길때가 가끔 생각나. 넌 어떻게 지내고 있어? 아빤 만난거야? 우린 잘지내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있어. 난슬이는 알바다니며 요즘은 다욧트한다고 난리고...한라봉도 여전히 먹는걸 너무 좋아하고 살이 더 많…
2022-09-06
서혜♡
울할아버지
할아버지 너무 오래된 내 첫번째 아빠
이젠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 미안할정도입니다
천국의 대한 얘기가 나오니 너무 더욱더 보고싶어지는 날이네요 저는 잘지내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나의 든든한 울타리였는데 너무 빨리 없어져서 속상하긴 했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좋은일 많이 했으니 천국 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행복해요 …
2025-05-05
서세♡
😺 무지개다리
예삐
예삐야 우리 아가..더는 기다림이 없는 곳에서 잘지내고 있지?나한테 모든걸 다 주고 떠난 너무 착하기만 했던 내새끼 예삐야..미치겠다.너무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너의 냄새가 너무 너무 맡고싶어..니가 없는게 안보이는게 정말이지 너무 짜증나..
2025-04-05
최서♡
아롱이
아롱아 잘있니? 너가왜이렇게 보고싶니? 넌 지금 누나,아빠옆에있는거지?
가끔씩이라도 누나꿈속에 보여줘....... 우리아롱이보고싶어......그래줄거지??
2022 10 6 목요일.....
2022-10-06
박정♡
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2024-11-25
달콩♡
민트
민트야...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지?..
우리이쁜아가 아플때 한번가보지도 못하고 고운다리 건너 갈때도 못가봐서 늘 맘이 아팠어 많이 미안해....
민트가 있는 그곳에는 행복이 가득한곳이겠지??
여전히 이쁜모습을 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있어! 엄마랑 언니는 니가 너무 많이 보고파서 지금도 그리…
2022-08-29
이모
희망
사랑하는 내딸 우리 희망아..
혼자 씩씩하게 무지개다리를 잘 건너갔니., ?
마지막 가는날..그렇게 될줄알았다면 엄마가 밖에 나가서 혼자 둔게 너무 마음에 걸린다..미안해
집에 돌아왔을때 엄마는 너가 자고있는줄 알았어...하지만 쓰레기봉투 옆에서 자는널 보고 느낌이 이상해서 물을 뿌려봤는데 인기척이 없는널보고 …
2024-09-25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