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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사서함을 열며...
오늘 마음이 힘들면 잠시 내려놓으세요. 당신의 힘든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눈물을 닦아줄 수 있도록 언제나 편안한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고인이 남기신 삶의 흔적들이 그리운가요? 살아서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남겨주세요 하늘나라우체국에서 추모의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운 날에 하늘편지.  📝 하늘사서함 작성

관정스님
관정스님, 아미타불 영접하고 극락에 나시어 고통을 여의셨나요? 밤하늘의 보름달이 창가를 비추다 뉘엿 뉘엿 자취를 감추는 밤입니다. 스님, 노스님 늙고 병든 육신 떠나시어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시라 믿어봅니다. 아미타 영접하오시니 환희심 크게내시고 큰공부 전념하시어 마침내 부처 이루소서. 스님 이 지상에서의 짧은 인연이
보고싶다
너무 오랜만에 편지를 썻지????? 나도 이렇게나 시간이 흐른지 몰랐어 간단한 편지는 그래도 적었는데 여기 이렇게 장문으로 보내는게 벌써 삼개월이나 지나버렸을지야!! 한달에 한번은 보냈어야 했는데 미안해 많이 기다렸겠다 ㅠㅠㅠㅠㅠ 참 희한한게 시간이 모든 걸 해결 해 준다는 말을 엄청 많이 어릴 때 부터 봤는데 그
권태영
할아버지 나 할아버지 막내 손녀 효진이야 엄청엄청 오랜만이지 나 어린이집 갈때 올때 맨날 할아버지 손잡고 갔는데 밤마다 자다가 할머니 교회가면 할아버지 불러서 같이 요구르트 먹으면서 티비보면서 할머니 올때까지 기다리고 할아버지가 맨날 양말 신겨달라 할때 가끔 화내고 안해줬을때도 있었는데 그때 많이 도와줄걸 맨날 어린
최한경
아빠 딸래 미 한데 아빠 아 픈 거 왜 이야기 를 안 했어 솔직히 나는 아빠가 이렇게 될 줄 몰랐어 ㅠㅠ 오늘 어버이 날인데 그립고 보고 싶네요 나 보면 꽃 돼지라고 했는데 ㅎㅎㅎ 잘지내고있지? 아픈데는 괜찮아? 낳아주고 키워주시고 감사합니당
김정희
엄마 ^^ 잘 지내고 있어??? 거기는 어때??? 아픈 데는 괜찮아? 오늘 어버이날이다 그립고 보고 싶다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있잖아 명절 되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나더라 네이버 검색해보니깐 하늘편지 있더라구 그래서 엄마한데 이렇게 편지써봐 ㅎㅎㅎ 엄마 엄마 엄마 낳아주고 길러줘서 고마워 언제 어디서나 든든하게 지겨봐
김진희
진희야...하늘나라도 잎새주가 있니? 있어야될텐데...우리 진희 잎새주뿐이 안먹잖아.. 왜 날 놔두고먼저갔어... 나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니? 너 그렇게 약한애 아니였잖아 실수였을거라고생각이 자꾸들어.... 나 가계 오픈하고 우리 정말 행복하게 지내는 상상만하고있었는데...정말 허무하다.. 마지막 문자 너에게 받았을때
남다은
다은아 내딸다은아 엄마야 다은이 엄마 ㅠㅠ 다은아 엄마 너무 아파 미안해 울딸 엄마생각해주는데 엄마는 무능력해서 다은이한테 해줄수있는게 없고 아프다고 칭얼대고 눈물펑펑쏟아내 엄마는 다은이를 살리고 엄마가 대신 가고싶어ㅠㅠ
허준영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서 잘 살고 나중에 똑같은 집에서 같이 행복하게 같이 살아요.그리고 사랑해요❤️
김우영
오빠. 나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 나 너무 힘들어 살기도 힘들고 이제는 너무 지쳤어 오빠 나 일찍 데려가주면 안돼? 엄마보다는 며칠만 더 살게해줘. 내가 오빠몫까지 엄마 돌보다가 갈게. 오빠, 보고싶어. 오빠랑 놀고 이야기하고싶어.. 천국에서는 잘 살고있지? 나도 천국가서 오빠만나고싶다.. 근데 삶이 왜이렇게 힘들까?
박정숙
삶의 향기 *고* 박정숙 선생님 영전에! 선생님! 이제 선생님을 하늘나라에 보내드리려합니다. 조금 더 계시다 가심 좋았을텐데라는 뒤늦은 후회를 해봅니다만 선생님은 갈라진 조국과 민족을 하나로 이으시기 위해 하늘로 가는 통일열차를 타셨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보이는 갈라진 조선땅을 선생님의 한결 자주통일의 그 뜨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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