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이정원
할아버지 ! 편지로 말을 전달하는건 오랜만이네
어제 발인까지 마치고 집에가는데 할아버지 생각이
정말 많이 나더라.. 좋은곳으로 갔을거라고 나는 꼭 믿어
그냥 입관 하면서나 발인하면서 할아버지한테 말을 많이
못전한것 같아서 편지썼어 살아생전 가족들밖에 모르던 할아버지 였는데 나는 끝까지 받기만 한것같아서 마음…
2022-11-27
이가♡
애기
만날 인연은 다시 만나게 된다네
시간은 지나가고 인연은 남게 된다는데,
거기서 나를 조금만 기다려줘
한번 맺어진 인연이라 현재로서는 떨어져있지만, 다시 만날 꺼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여기에 남아있는 나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처럼 한참 남은 것 처럼 느껴지지만
우리 애기는 부디 여기에서의 시간보다 1/3…
2024-08-07
꼰죠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다 못 다한 말이 많이 남아 이렇게라도 글을 씁니다
이렇게 하고 싶은 얘기라도 쓰다보면 제 후회나 마음이 조금 나아질까 글을 쓰는 손녀를 용서하세요
어릴 때 할아버지가 바쁜 엄마 아빠 대신 제 손 잡고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셨는데 이제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그 소중했던 기억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
2025-01-09
손녀
조승환
아빠 안녕!! 나 아빠 딸 막내 딸이야! 아빠 잘 지내고 있어? 우리 가족은 내가 잘 챙기면서 잘 지내고 있어☺️ 방금 이모부 49제 마치고 보내드렸으니까 아빠가 꼭 꼭 꼭 이모부 마중 나가서 잘 모셔드려!! 심심하지 않게 항상 웃겨드리고 잘 지내고 있어~ 이모부도 많이 고생하고 가셨으니까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
2023-03-18
혜연
오주성
아빠... 아빠... 모질게굴던 아빠...
할께 너무많은데 아직 아빠가 내곁에 있어주길 바라는데 왜 난 이리도 못났을까? 아빠 마음도 모르고...
아빠도 내맘 몰랐겠지
아마 한동안 혼자서 눈물 많이 글썽일것같아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한것도 이제야 알겠네요
아빠.. 날 왜이리 아프게 만들고
이렇게 모질게…
2021-08-09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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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성 프란치스코
아빠가 우주여행을 떠난지 벌써 49일이 지났네요..
아직도 아빠를 생각하면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맛난 것도 사드리고 싶고... 함께 하고 픈 게 많은데...
아빠, 미안해...
건강 세심히 챙겨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못 드시게 하고...
맛있는 음식도 못 해드리고...
…
2025-03-12
옐로♡
이선주
친구야..너의 소식을 듣고 꽤 오랜시간 시간을 돌려 매일 너를 떠올려보았다..작고 가녀린 몸에 어울리지않게 밝았던너.. 까랑까람하던 목소리로 친구들 이름과 별명을 불러대며 쉬는시간을 바삐보내던 너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못하더라..
그렇게 밝았던 너 인데..
왜 그렇게 혼자 외로이 힘든길을 가버린건지..
가…
2022-01-01
정다♡
서상희
상이모 외 하늘의 별이 된 소중한 모든 아이들에게
아이들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고 건강하렴
어린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소중한 우리 아이들
부디 하늘나라 천국에서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고
나중에 꼭 다시 엄마 아빠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자
상이모 천국에서 편히쉬고 그곳에서 나 만나는 날
기다리고 그곳에서…
2021-12-19
박지♡
김혜주
사랑하는 엄마,
엄마가 떠난 지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여전히 엄마의 목소리, 웃는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매일매일 엄마가 그리워요. 그리워서 가슴이 아파요.
엄마, 제가 이제 많이 성장했어요. 처음엔 엄마 없이 세상에 나가는 게 너무 무서웠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때 엄마가 해주신 말들, 엄마의…
2025-05-06
김하♡
왕자
이 편지를 우리 애가 볼 수 있나 모르겠네
내 옆을 맴도는지 아니면 가족들 옆을 맴도는지 혹은 그 자리에서 떠나지 못하였는지
다 알고싶구려..
살아있음 그 넘어엔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지 알고 싶으나,
혹여나 그 곳에서도 힘듬이 있다면 없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더 이상…
2024-06-28
떠바♡
😺 무지개다리
이름모르는 노랑길고양이
안녕... 이름 모르는 노랑 길고양이야..
엊그제만 해도 너가 뛰어놀고 밝은 모습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얼른 집으로 들어가 너희가 먹을수있는 간식과 우유를 주고 그걸 먹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ㅠ
그다음날 널 마주친곳은 도로였어ㅠㅠ
갑자기 나타난 너의모습을 보고 핸들을 …
2024-09-02
은미
민트
민트야
뭐하고 있어?
우리 아가가 떠난지 1년이 다되가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네
엄만 아무리 긴 시간이 흘러도 우리 아가는 늘 엄마랑 함께 있다고 생각해
늘 그립고 보고싶고..
아가...엄마의 민트...
마지막을 함께 못한 미안함이 아직도 가슴 찢어지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
2022-08-29
민트♡
초롱이
초롱아 너가떠난지2틀밖에 안됬지만 너무너무그립고 보고싶고 안아주고싶다..너의체온을 느끼지못한 슬픔이 너무나도
크구나 ..우리애기 하늘나라잘갔어? 아픈몸으로 아픈내색한번도안하고 ..가는동안까지도 나를쳐다보며 웃어주던 내새끼 초롱아 .14년동안 나와함께 해줘서 나랑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 하…
2022-05-23
보고♡
아롱이
아롱이에게.....
아롱아 정희누나야 날씨더운데 그곳에서 어떻게 잘지내고있는지 걱정이네.....
우리 아롱이 여름이면 많이 더워했었는데.... 아빠는 잘지내고있어 늘 널그리워하지.......
아롱아 누나는 너가 옆에있다고 생각해..... 있는거야 그렇지...... 아롱아 내년에도 아빠랑 누나 너가 곁에서 …
2022-07-06
박정♡
아롱이
아롱아 잘있니? 너가왜이렇게 보고싶니? 넌 지금 누나,아빠옆에있는거지?
가끔씩이라도 누나꿈속에 보여줘....... 우리아롱이보고싶어......그래줄거지??
2022 10 6 목요일.....
2022-10-06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