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송가영
아빠 엄마가 사랑하는 이쁜 딸 가영이에게
가영아 아빠 엄마야 너를 화장후 보내고 온지 2틀이 지났네
아빠 엄마는 아직도 지금도 우리가영이가 아빠 엄마 곁을떠났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심장이 너무 아프고 슬퍼ㅜㅜ 아직도 우리가영이가 아빠 엄마하며 뛰어와 안길것만 같아 애교 많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우리가영이 였는데 차마…
2022-05-26
th♡
이정원
할아버지 ! 편지로 말을 전달하는건 오랜만이네
어제 발인까지 마치고 집에가는데 할아버지 생각이
정말 많이 나더라.. 좋은곳으로 갔을거라고 나는 꼭 믿어
그냥 입관 하면서나 발인하면서 할아버지한테 말을 많이
못전한것 같아서 편지썼어 살아생전 가족들밖에 모르던 할아버지 였는데 나는 끝까지 받기만 한것같아서 마음…
2022-11-27
이가♡
해삐뤂
안녕?.. 해삐야 지금쯤 이편지를 읽게되겠지,
너와 함께했던추억이 너무그리워, 너가 떠난뒤로 나는 아무감정을 느끼지못하는 빈껍대기같아..
맨날 나랑같이 그림그리고 놀던해삐,, 결국 많이 살지도 못하고 암으로 떠나버렸네.. 아프게 가진않았길 바래.. 돌아갈수만있다면 너와좀더 있고싶어
너는 나를 지켜보고있겠지만 …
2024-12-21
박신♡
김진수 김혜연 할아버지 할머…
김진수 김혜연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할머니 오늘막네 김문정 이 시집갑습스니다
축하만이헤주세요
아버지가만이편찬으세요
하늘에서나마 건강만이챙겨주세요
작은고모도요얼릴때가그립네요
어릴때로다시도라가구십네요
할아버지할머니 부탁드릴케요 제발가족건강 지켜주세요
김홍석 올림
2021-05-16
자유
박상기
두손을 비벼서 차가운 뺨을 녹여도
딱딱하게 굳은 두 발을 주물러도
일어나지 않는 당신을 보며
나는 엉엉 울었어요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게 달려올 것만 같아요
손가락을 엮어잡고
당신의 발을 밟은 채
엉성한 춤을 추던 나날들이
영원히 이어질 줄만 알았는데
빈 방은 고요히
텔레비전 …
2025-03-23
아연
김수호
내아가..내아가 우리단단이 수호 김수호..
엄마가 너무보고싶다
둥가둥가 해주고 싶었는데
해보고 달보고 바다보고 별보고 이세상 멋진곳 다보여주고 싶었는데 엄마만 살아서 미안해
너무 사랑해 단단아 우리 너무 소중한 둘째아들
사랑해 엄마가 아빠가 수현이 형아가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우리모두 수호…
2023-07-21
양영♡
왕자
이 편지를 우리 애가 볼 수 있나 모르겠네
내 옆을 맴도는지 아니면 가족들 옆을 맴도는지 혹은 그 자리에서 떠나지 못하였는지
다 알고싶구려..
살아있음 그 넘어엔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지 알고 싶으나,
혹여나 그 곳에서도 힘듬이 있다면 없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더 이상…
2024-06-28
떠바♡
이흰
안녕
잘 지내고 있어?
매번 나는 너의 안부만 물어보네
편지를 보내도 카톡을 보내도,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어.
번호가 아직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화하면 가족들이 마음 아파할까 차마 못했어.
오늘 이 편지에는 나의 솔직한 마음을 적어볼까 해
괜찮타가도 전혀 괜찮치가 않을 때가 있고 그래.
오히려 처음…
2024-04-30
양또
이상우
아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랜시간 건강하게 버텨주셨는데
이젠 안계신다니 너무 슬퍼요
친근감있게 해드리지 못한걸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아빠게
못한거 엄마께 더 잘하도록
할께요 그동안 저희곁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빠!
2022-12-05
마랑
유경영
엄마 예쁜 우리 엄마 이젠 안아프지?
미안해 엄마 나 엄마 정말 사랑해
이 말은 끝까지 못해준것 같아서..
엄마 내가 엄마 닮았다는 말이 나에겐 최고의 칭찬이라고 했잖아. 빈소에서 질리도록 들었어.. 근데 그냥 내 생각엔 모조품(?) 같다랄까 엄마 못따라가 난.
나는 엄마랑 똑같은 길 걷지 않게 하려고 일…
2022-04-04
장호♡
😺 무지개다리
아롱이
아롱이에게....
아롱아 2022년도 한달밖에 안남았네..... 우리 아롱이는 뭐하고있을까?
아롱아 2023년에도 아빠, 누나 잊지말고 생각하면서 지내줘..... 누나가 널 안아주고싶은데..... 안아주지못하네......미안해 아롱아......
아롱아 누나하고 아빠 계속 너생각하면서 지낼꺼야..... 누나…
2022-11-29
박정♡
이름모르는 노랑길고양이
안녕... 이름 모르는 노랑 길고양이야..
엊그제만 해도 너가 뛰어놀고 밝은 모습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얼른 집으로 들어가 너희가 먹을수있는 간식과 우유를 주고 그걸 먹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ㅠ
그다음날 널 마주친곳은 도로였어ㅠㅠ
갑자기 나타난 너의모습을 보고 핸들을 …
2024-09-02
은미
임단추
단추야 혜린이누나야
평소에는 다같이 나가면 안따라나오던 단추가 왜 따라나왔을까 같이 가고싶어서였을까?
그래도 차도는 한번도 안나갔으면서 왜 그날따라 거기까지 나간거야 누나는 너무 속상해,,
집에 왔는데 단추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혹시나 길 잃었을까봐 큰목소리로 부르는데 엄마가 울면서 올라오더라 그날따라 …
2022-05-18
임혜♡
민트
민트야
뭐하고 있어?
우리 아가가 떠난지 1년이 다되가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네
엄만 아무리 긴 시간이 흘러도 우리 아가는 늘 엄마랑 함께 있다고 생각해
늘 그립고 보고싶고..
아가...엄마의 민트...
마지막을 함께 못한 미안함이 아직도 가슴 찢어지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
2022-08-29
민트♡
애니
애니야
너가 아직도 식탁밑에서 잠을 자고 있을거 같고 4시만 되면 밥을 줘야 할거 같아
아직도 너의 죽음이 믿기지 않아
마지막에 병원을 가보지 못해 며칠이라도 더 살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거 같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니옷도 주문을 못해준게 너무 속상해
애니야
거기서는 산책도 많이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
2022-03-09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