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윤태길
아버님 잘 가고 계신가요?
자식들 여덟 남겨 놓으시고 잘 가고 계시는지요?
세상의 못다한 일과 그리움 다 놓으시고 편안히 가세요.. 자식들 걱정하지 마시고 어머님 마중에 편안한 길 가세요.
가슴에 꽃힌 이 근조리본을 달고 있을 자격이라도 있는건지 마음이 아파옵니다.
잘 모셔보려고 했는데 현실은 쉽지가 않더군요…
2023-01-06
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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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자
수자씨~ 사랑하는 내 엄마
낳아주고 길러주고 사랑해주느라 애썼어
애쓰느라 평소에 잠 많이 못잤지?
이제 편히 푹 잘자
이제 더이상 가족들 걱정말구...
우리 모두 잘 지낼께 잘 자구있어!
나중에 공치러 같이 다니자
사랑해 그리구 미안해
2021-04-05
수자♡
김용국
아빠 잘지내? 나는요즘 정말 힘들어 하루하루 살아가는게힘들어서 나쁜생각을하고 그뒤 행동으로 옮겨보기도했어. 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모든일에대한 책임을 내가 져야됬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일도 더찾아올거고 좋은일도 찾아올건데 이겨낼수있을까 내가…
크게바라는거없고 내집에 내차에 나생각해주는 부인이랑 아무일없이사는게 …
2023-01-09
김지♡
울아빠
아빠..
오랫만에 편지써요..
매번 보리한테만 편지쓰고 나가서 오늘은 아빠 생각도 나고해서 몇자써봐요.
아빠 잘지내시죠?보리랑 잘 계신거죠? 보리가 별이된지 두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마음은 아프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은 정리가 된건지 눈물흘리는 날들이 전보단 줄었어요.
오늘은 오랫만에 노래방에서 보리…
2022-08-20
보리♡
강위표
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어느덧 10년이네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 힘들어하고 엄마 이모 외삼촌도
슬픔에 잠기며 살았건 시간들이 흐르고 흘러 벌써 10년전 이네요
진우형도 번듯한 직장 취직하고 현진누나도 물리치료사로 취직하고 해림이도 대학생이 되어 알바하면서 지내고
해원이는 올해 고등학생으로 입학한다네요 …
2023-02-23
외손♡
곽광호 외할배
돈벌고 농사짓고 바빠서
종교때문에 아무것도 다니지 않겠다 유교사상 성리학입니다
먹고 살기 있어요
연세가 들었다고 안좋지요
술 많이 드셨다 이쑤시개 사용한 뒤에요
병원에서 행동불능
서당에 훈장님 잘들어서 공부합시다
외할배 편히쉬세요
물을뜨고 기도한다
2022-05-09
보라♡
최정분
할머니 사랑해 내가 많이 보고싶어
2021-02-27
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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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2021년 12월 19일 하늘나라 천국에 간 동우야 누나가 많이 사랑해 너의 슬픔을 몰라줘서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는 너가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데 누나가 이 세상을 과연 버틸수있을까 너 없이 살수있을끼 그래도 누나가 노력할게 동우야 사랑한다 천국에서는 울지말고 슬퍼하지도 말고 우울해하지도 말고 맘꺽 뛰…
2021-12-23
김지♡
윤여선
할머니
아직도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늘 제 편 들어주시고
잔소리도 해주실때도
있지만 ㅠ
보고싶네요 잘 가고계시죠?
할머니 종종 꿈에 나타나주세요
전 아직도 할머니가 살아계시는 것만
같아요
사랑해요...
참 저희 코코 이제 4살되가요
할머니 조심히 가시고
아프지마시고
…
2021-02-22
코디♡
손정태
아버지 죄송합니다.
이제야 아범님의 노고
우리에 대한 지고한 사랑이
제가 나이가 드니 느껴지네요.
얼마나 고생하셨고
얼마나 마음 조리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겠습니다.
아버님의 부탁처럼 어머님을
잘 모셔야하는데 너무 못하네요.
조송합니다.
하늘에서는 맘편히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시면서 지내시길
…
2024-08-05
손규♡
😺 무지개다리
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2024-11-25
달콩♡
아롱이
보고싶은 아롱이에게.................
아롱아 누나야.... 잘지내고있는거니? 별일없고??
누나는 다른강아지볼때마다 너가 너무 보고싶어...... 아롱이랑 누나랑 산책도 같이다니고그랬는데......
이제는 너가옆에없어서 산책도같이못다니네..... 어떡하지??
누나가 너씻어줄샴푸 못버리고있어 어떡해버…
2022-07-26
박정♡
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
2024-11-25
달콩♡
김설탕
보고싶다 우리 설탕이
어디에도 없는데 어디에나 있는 것만 같아
눈감아도 떠도 너만 생각나고
사무치는 후회에 가슴이 아린데
아직 이 아픔을 어쩔줄 모르겠어
아가 설탕아 언니가 그리고 우리가
네게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 그 자체였던 우리 사랑둥이
가장 힘들때 와줬던 너에게
받은 것 반에 반…
2022-05-30
김선♡
희망
사랑하는 내딸 우리 희망아..
혼자 씩씩하게 무지개다리를 잘 건너갔니., ?
마지막 가는날..그렇게 될줄알았다면 엄마가 밖에 나가서 혼자 둔게 너무 마음에 걸린다..미안해
집에 돌아왔을때 엄마는 너가 자고있는줄 알았어...하지만 쓰레기봉투 옆에서 자는널 보고 느낌이 이상해서 물을 뿌려봤는데 인기척이 없는널보고 …
2024-09-25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