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김증원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지금 잘 가시고 계시나요?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저희 아버지를 태어나게 해주셔서
천국 하늘나라에 가셔서 저희 할머니 그리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만나셔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계세요!!
저도 이승에서 열심히 자랑스럽게 지내다가
갈게요!
저희 콩이도 잘지내고 있죠? 꼭 한번 안아주세요…
2024-10-12
김지♡
박상기
두손을 비벼서 차가운 뺨을 녹여도
딱딱하게 굳은 두 발을 주물러도
일어나지 않는 당신을 보며
나는 엉엉 울었어요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게 달려올 것만 같아요
손가락을 엮어잡고
당신의 발을 밟은 채
엉성한 춤을 추던 나날들이
영원히 이어질 줄만 알았는데
빈 방은 고요히
텔레비전 …
2025-03-23
아연
유경영
엄마 예쁜 우리 엄마 이젠 안아프지?
미안해 엄마 나 엄마 정말 사랑해
이 말은 끝까지 못해준것 같아서..
엄마 내가 엄마 닮았다는 말이 나에겐 최고의 칭찬이라고 했잖아. 빈소에서 질리도록 들었어.. 근데 그냥 내 생각엔 모조품(?) 같다랄까 엄마 못따라가 난.
나는 엄마랑 똑같은 길 걷지 않게 하려고 일…
2022-04-04
장호♡
첫사랑
안녕!! 할아버지 나 ㅎㅈㅇ이야 하늘 나라 편지라고 해서 여기에 다가 한번 썼어. 할아버지 여기는 더워? 아니면 적당해? 안니면 추워? 내가 할아버지가 병원 간지 얼마 있어서 위독 하다며 엄마랑 같이 병원에 갔어 잖아 할아버지 이것 저것을 있으니깐 마음이 많이 아파서 들어가자 마자 나왔지 마음을 추슬리고 나서 다시 …
2022-05-29
ㅎㅈ♡
권우국
하늘나라 그곳은 아픔도 슬픔도 걱정도 근심도 고통도 없는 그곳에 행복하세요.
아버지의 사랑으로 키워줘서
훌룡한 사람 되겠습니다.
2023-02-21
a0♡
이정길
할아버지 오랜만이에요, 할아버지얼굴 못본지 10년이나 됬다
나 초등학교3학년때가 마지막이였구 그때 어렸지만 많이 슬펐어 할아버지는 항상 내 옆에서 친구보다 더 친구처럼 놀아주고 까까사주고 라면도 한가득 끓여줬는데!! 할아버지가 끓여준 라면 먹고싶어요 나 어릴때 할아버지 보러갈때마다 편지 써갔는데 다 잘 읽었지요? …
2020-11-20
이미♡
김동우
2021년 12월 19일 하늘나라 천국에 간 동우야 누나가 많이 사랑해 너의 슬픔을 몰라줘서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는 너가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데 누나가 이 세상을 과연 버틸수있을까 너 없이 살수있을끼 그래도 누나가 노력할게 동우야 사랑한다 천국에서는 울지말고 슬퍼하지도 말고 우울해하지도 말고 맘꺽 뛰…
2021-12-23
김지♡
서상희
상이모 외 하늘의 별이 된 소중한 모든 아이들에게
아이들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고 건강하렴
어린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소중한 우리 아이들
부디 하늘나라 천국에서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고
나중에 꼭 다시 엄마 아빠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자
상이모 천국에서 편히쉬고 그곳에서 나 만나는 날
기다리고 그곳에서…
2021-12-19
박지♡
사랑해 미안해
아가야 잘 지내지?
날이 따뜻해지면 마치 방금 있었던일 처럼 생생해지는 우리 아기..
우리가 함께했던 30주라는 시간 짧은 시간이였지만, 네가 떠난 후 나는 그 시간속에 멈춰 살고 있단다.
주수에 비해 많이 작았던 우리 아가, 딸꾹질 하던 순간 놀래서 잠에서 깻던 나, 너의 손짓과 발짓 그 모든게 아직까지도 생…
2024-08-14
그리♡
김동현(용준)
용준아 못난놈! 이렇게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가버리면 어떻하냐. 멍충한놈아! 혼자 그렇게 골치썩어가며 마음도 썩어갈때 같이 아파해주지도 못하고 한번 제대로 바라봐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런 모습이 낯설겠지만 너의 방을 보고 마음이 미워지더라. 바보야 말한마디만 해주지. 한번 와서 응석좀 부리지. 와서 뻐드렁니 들어내…
2020-11-25
김혜♡
😺 무지개다리
민트
민트야
뭐하고 있어?
우리 아가가 떠난지 1년이 다되가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네
엄만 아무리 긴 시간이 흘러도 우리 아가는 늘 엄마랑 함께 있다고 생각해
늘 그립고 보고싶고..
아가...엄마의 민트...
마지막을 함께 못한 미안함이 아직도 가슴 찢어지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
2022-08-29
민트♡
아롱이
하늘에있는 아롱이에게
아롱아 잘지내고있니? 너가떠난지어느덧 1년이되었어.... 누나는 널보내고 늘 울면서 널 그리워해.....
다른강아지들보면 아롱이너가 더 많이 생각나.... 몇년을 더 살수있었는데.... 아롱아 누나랑 아빠 안보고싶니?
왜 꿈속에 안와...... 웃으면서 잘 지내야하는데....자꾸 아롱이너…
2022-02-25
박정♡
예삐
예삐야 우리 아가..더는 기다림이 없는 곳에서 잘지내고 있지?나한테 모든걸 다 주고 떠난 너무 착하기만 했던 내새끼 예삐야..미치겠다.너무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너의 냄새가 너무 너무 맡고싶어..니가 없는게 안보이는게 정말이지 너무 짜증나..
2025-04-05
최서♡
아롱이
보고싶은 아롱이에게.................
아롱아 누나야.... 잘지내고있는거니? 별일없고??
누나는 다른강아지볼때마다 너가 너무 보고싶어...... 아롱이랑 누나랑 산책도 같이다니고그랬는데......
이제는 너가옆에없어서 산책도같이못다니네..... 어떡하지??
누나가 너씻어줄샴푸 못버리고있어 어떡해버…
2022-07-26
박정♡
애니
애니야
너가 아직도 식탁밑에서 잠을 자고 있을거 같고 4시만 되면 밥을 줘야 할거 같아
아직도 너의 죽음이 믿기지 않아
마지막에 병원을 가보지 못해 며칠이라도 더 살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거 같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니옷도 주문을 못해준게 너무 속상해
애니야
거기서는 산책도 많이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
2022-03-09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