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이선주
친구야..너의 소식을 듣고 꽤 오랜시간 시간을 돌려 매일 너를 떠올려보았다..작고 가녀린 몸에 어울리지않게 밝았던너.. 까랑까람하던 목소리로 친구들 이름과 별명을 불러대며 쉬는시간을 바삐보내던 너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못하더라..
그렇게 밝았던 너 인데..
왜 그렇게 혼자 외로이 힘든길을 가버린건지..
가…
2022-01-01
정다♡
사랑하는친구야
너를 보내고 하늘을 자주 보게돼
흐리거나 비오는날엔 너가 혹시 슬픈건 아닌지 걱정하게 돼
사랑하는 친구야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넌 남을 사람들을 걱정했겠지만 난 오로지 내 친구 가는길이 무섭지 않았을지 그게 젤 마음이 아프더라
며칠이 지난 지금 부디 이젠 좀 편안해졌길 아프지 않길 기도하는 수밖에.... …
2021-04-16
사랑♡
양예원
2019. 08. 14 많은 질환을 안고 태어나서 집에 한번 오지 못하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투병생활 하다
2020. 06. 24 하늘나라로 간 천사 양예원
2020-07-02
양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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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미
사랑하는 이여사
우리 이여사
벌써 4년이나 지났데 ..
난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
나 요즘 힘든가봐 ! ㅋㅋ
그냥 .. 다 .. 싱숭생숭하고 ..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하고 ..
내가 이러고 있으면 .. 우리 이여사랑 아빠랑 속상하겠다 .. 그치?...
거의 주말마다 반복이네…
2021-08-07
서현♡
한나예
큰보석!! 널 하늘나라로 보낸지가 2년이 되었네. 언제쯤이면 널 다시 안아볼수 있을까?? 너가 엄마품으로 속들어와 안길때가 가끔 생각나. 넌 어떻게 지내고 있어? 아빤 만난거야? 우린 잘지내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있어. 난슬이는 알바다니며 요즘은 다욧트한다고 난리고...한라봉도 여전히 먹는걸 너무 좋아하고 살이 더 많…
2022-09-06
서혜♡
이종녀
증조할머니 작게나마 여기다가 편지 써볼게요 할머니를 많이 봬러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돌아가셨다고 하니 처음에는 이게 진짠가 안믿겼어요 그치만 장례식장에 가고 난 후 입관을 들어갔을 때 할머니께서 아름답게 누워계시는 모습에 실감이 났어요 할머니는 살아계실때도 엄청 고우셨는데 마지막까지도 엄청 고우신 것 같아요 많이 아…
2024-10-04
원하♡
아주 귀여운 사람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예쁜 아기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다시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네
나중에는 만날 수 있겠지만 만나기 전 까지의 시간들을
기다려야하네
얼마나 기다려아하는걸까?
오히려 생각보다 가까울지도..
보고싶다
인터넷에 치면
아기가 만들어냈던 흔적들도 남아있고...
오늘 갑자기 문득 예전 글들을…
2025-01-20
곤조
김은희
사랑하는엄마 거기서잘지내? 나는 좀 불행하게지내고있어 엄마는거기서 행복해? 나는 오늘따라 엄마가보고싶어 나는 하루하루를 너무힘들게보내고있어 왠지모르게 오늘 엄마가보고싶더라 엄마 내꿈에나와줘 너무보고싶어 부탁할게 엄마 너무너무보고싶고 사는게 힘들어 너무보고싶어 이번설날에 엄마묘지에꼭갈게
너무보고싶어도 쫌만기다려줘 …
2024-12-25
홍지♡
문빈
달콩아 우연히 하늘나라 사서함을 알게되어서
너에게 편지를써
어느덧 새벽바람이 쌀쌀한 가을이 왔어
네가 떠난 그날은 햇살이 따듯하고 하늘이 참 예쁜
봄날이었는데 벌써 가을이야...
시간 너무 빠르다 그치?
빈아 네가 없는 이곳이 나는 아직도 실감이 안나..
아마 꽤 오랜 시간동안 난 계속 이상태일거같아…
2023-09-11
로하
김기예
할머니 하늘나라는 어때~ 요즘 날씨도 좋은데 할아버지랑 꽃구경은 많이 했어? 거기에서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지?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랑 할아버지 거기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아프지도 말고 여기에서 보다 더 행복해야해!!! 근데 너무 보고싶다.. 나 좀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ㅎㅎ 할머니가 해주던 두부가 요즘들어…
2024-04-29
니니
😺 무지개다리
민트
민트야...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지?..
우리이쁜아가 아플때 한번가보지도 못하고 고운다리 건너 갈때도 못가봐서 늘 맘이 아팠어 많이 미안해....
민트가 있는 그곳에는 행복이 가득한곳이겠지??
여전히 이쁜모습을 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있어! 엄마랑 언니는 니가 너무 많이 보고파서 지금도 그리…
2022-08-29
이모
희망
사랑하는 내딸 우리 희망아..
혼자 씩씩하게 무지개다리를 잘 건너갔니., ?
마지막 가는날..그렇게 될줄알았다면 엄마가 밖에 나가서 혼자 둔게 너무 마음에 걸린다..미안해
집에 돌아왔을때 엄마는 너가 자고있는줄 알았어...하지만 쓰레기봉투 옆에서 자는널 보고 느낌이 이상해서 물을 뿌려봤는데 인기척이 없는널보고 …
2024-09-25
희망♡
임단추
단추야 혜린이누나야
평소에는 다같이 나가면 안따라나오던 단추가 왜 따라나왔을까 같이 가고싶어서였을까?
그래도 차도는 한번도 안나갔으면서 왜 그날따라 거기까지 나간거야 누나는 너무 속상해,,
집에 왔는데 단추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혹시나 길 잃었을까봐 큰목소리로 부르는데 엄마가 울면서 올라오더라 그날따라 …
2022-05-18
임혜♡
아롱이
아롱이에게....
아롱아 잘지내니? 정희누나야.... 요즘 어떻게 지내고있니? 밥잘먹고 아픈데없지?
누나는 늘 너생각해.... 안할려고했는데.... 너가자꾸생각나고 보고싶다.....
너가 지금도 누나랑 아빠곁에 있었으면 웃으면서 지낼텐데..... 누나는 마음속에서 널 못지우겠어....
아롱아 누나가 널얼마나…
2022-03-10
박정♡
이름모르는 노랑길고양이
안녕... 이름 모르는 노랑 길고양이야..
엊그제만 해도 너가 뛰어놀고 밝은 모습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얼른 집으로 들어가 너희가 먹을수있는 간식과 우유를 주고 그걸 먹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ㅠ
그다음날 널 마주친곳은 도로였어ㅠㅠ
갑자기 나타난 너의모습을 보고 핸들을 …
2024-09-02
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