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황태성
아빠, 나 아빠 딸 미숙이...
그동안 많이 추웠지... 몸도 마음도...
조금 있으면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온도를 합친 만큼 따뜻한 곳으로 가실 거야...
이젠 이 생에서는 볼 수 없지만, 내 마음 안에 아빠는 늘 존재할 것이고, 나를 지혜롭게 이끌어 주실 거라 믿어.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려고 마…
2025-01-25
옐로♡
허만석
아버지!
지금 2022년 2월 6일 8시 30분 이에요
조금 전에 아버지 서울시립승화원으로 모셨고
지금 아버지 가시는 길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죄송해요. 그 등안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전화도 못드렸네요. 가끔 드리는 안부 전화에 아버지께서 많이 기뻐하시는거 뻔히 알면서도 제가 왜 자…
2022-02-06
고길♡
김창희
밉지만 사랑하는 나의 아빠
이렇게 벌써 18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18 년전 오늘도 이렇게 싸늘했던 날씨였었죠.
우리집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가 없으면,
베트남으로 출장간 아빠가 우리에게 연락한통 못할꺼라는
11살의 저는 아빠를 그렇게 몰랐나봅니다.
제가 메모하는 습관은 아빠를 그렇게 닮았다고 …
2021-02-05
김소♡
이은정
은정아
너없는 이 하늘아래가. 이렇게 허전하고 슬프다
너가 이렇게 그리운데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 언니가 너무 미안해
언니가 애들과. 열심히 살아갈테니. 하늘에서 기도해줘
나중에. 만나면. 언니가. 꼭 안아줄께
너무 그립다……….
2021-08-26
이은♡
남다은
사랑하는 내딸 다은아
아빠가 우리딸 너무보고싶어해~ㅠㅠ엉엉내딸다은아~~~
3월30일에 다은이 좀더 넒게 편안하게
지내라고 잔디밭으로 옮겼는데 처음있던곳보다.낫지?엄마가 다은이 위해서 뭐든 해주고픈마음 다은이도 느끼지?알아줬음해 우리가족3식구 벚꽃사진찍으면 좋겠는데 2023년4월벚꽃사진 못찍네ㅠㅠ평생 슬픈하루하루…
2023-04-03
정순♡
남다은
사랑하는 하나밖에 없는 내딸 다은아
엄마야.울딸 생각하면 엄마는 가슴이 무너지도록아파 내딸이 지금 이유식 먹을개월수인데
극락세계에서는 내딸 잘먹고 잘지내는거 맞지?엄마는다은이걱정을 하고살아~내딸위해서면 엄마는 그어떤희생도 다 할수있는데
다시 내딸이 엄마한테와준다면 엄마는 내딸이100살수명까지는 살았으면하는바램이…
2023-06-16
정순♡
남다은
사랑하는 나의딸 다은아
엄마야ㅠㅠ 보고싶다.늘 내딸 생각을해
어제 엄마는 사고났어 심한사고는 아니였지만 내딸이 엄마안다치게 도와준거같아서 마음이 아파 엄마는 힘들어도 다 참고 이겨낼수있는데 내딸 못보는건 지금도 힘들다.견딜수 없을만큼 힘들다.널 잊을수 없는데 좋은곳으로 보내줘야하는데 자꾸 생각해서 미안해 엄마는 …
2023-12-12
정순♡
할머니
할머니...보고싶습니다.
살아계실때 못해드린게 너무 마음에 걸리는군요
항상 짜증내던 저를 이뻐해주시고 우리강아지 우리강아지 하면서 반겨주던 우리할머니...보고싶습니다. 할머니 글을읽을수있으니 이글도 읽으리라 믿겠습니다. 제가 지금 많이 힘듭니다.
하늘에서 저를 보시고 한번만 도와주십쇼...
내일 전화가 오는…
2020-07-25
..♡
HJ
보고 싶은 내 친구 현진아 잘 지내? 벌써 현진이가 천국에 간 지 86일이나 되었네 시간이 왜이리 빠를까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다면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 하지만 영원한 안녕은 없는 거잖아? 나중에 내가 천국 가게 되면 그땐 꼭 서로 제일 행복하게 웃으면서 보자 벌써부…
2024-06-08
SY
이상우
아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랜시간 건강하게 버텨주셨는데
이젠 안계신다니 너무 슬퍼요
친근감있게 해드리지 못한걸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아빠게
못한거 엄마께 더 잘하도록
할께요 그동안 저희곁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빠!
2022-12-05
마랑
😺 무지개다리
보리야
보리야.. 엄마야..
우리보리 소풍떠난지..일주일이나 됐구나..무지개다리는 잘 건너고있니? 아니면 잘 건너서 다리너머 친구들과 뛰어놀고 있니?
엄만 너가 가고난후 너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하루하루 외롭고 보고픔에 힘들구나.
아침에 눈뜨면 항상 엄마곁에 와서 팔베게를 하고 자던 너의 모습도 그립고, 화장실에서 …
2022-06-25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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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민트야...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지?..
우리이쁜아가 아플때 한번가보지도 못하고 고운다리 건너 갈때도 못가봐서 늘 맘이 아팠어 많이 미안해....
민트가 있는 그곳에는 행복이 가득한곳이겠지??
여전히 이쁜모습을 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있어! 엄마랑 언니는 니가 너무 많이 보고파서 지금도 그리…
2022-08-29
이모
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2024-11-25
달콩♡
아롱이
아롱이에게....
아롱아 2022년도 한달밖에 안남았네..... 우리 아롱이는 뭐하고있을까?
아롱아 2023년에도 아빠, 누나 잊지말고 생각하면서 지내줘..... 누나가 널 안아주고싶은데..... 안아주지못하네......미안해 아롱아......
아롱아 누나하고 아빠 계속 너생각하면서 지낼꺼야..... 누나…
2022-11-29
박정♡
한브리
브리야 안녕 이렇게 또 편지를 보내게 되서 기분이 이상하네 누나 이자 엄마가 너를 먼저 보내고 잘 못지내고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여서 꿈에 자주 나와주는거니 아직도 너에게 물음을 보내네 하늘나라는 어때 브리야 누나가 잘해준게 없고 너가 아프다고 얘기한걸 안일하게 생각해서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프고 죄인이 된것만 같아 …
2025-05-21
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