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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로 보내는 편지
마음이 힘들면 잠시 내려놓으세요. 당신의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늘나라 우체국이 함께합니다, 그리운 날에 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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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지 쓰러 왔어요 할아버지 잘 지내고 계시죠??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서 계속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참고 있어요. 제가 울면 할아버지가 기분이 안좋을 것 같아서 계속 참고 있어요. 진짜 너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살아계셨을때 제가 할아버지한테 해드린게 많이 없어서 진짜 죄송해요. 진짜 너
2025년 09월 23일  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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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순
할머니 죄송해요 잘 못해드린 거 같아서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가 이렇게 돌아가실지 몰랐어요 이렇게 돌아가실걸 알았으면 더 많이 사랑한다 했을텐데 못해서 죄송해요 사랑해요 할머니 너무 고생만하시고 사시게 한 것 같아 너무 미안해요 그동안 길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말씀 못드린거 같아요 천국에선 이곳보다 더 행복하시길
2025년 09월 16일  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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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
안뇽 올만에 편지하징?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어? 그래도 요즘엔 편지 써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더 늘어서 좋을 것 같은데 가족분들은 엄청나게 아직도 많이 그리워하고 있는것 같더라궁 그런거 보면 참 마음이 안좋터라.. 괜시리 눈물도 쫌 나구 오늘은 기분이 더 안조았오.. 연애는 하지만 외로운 연애였달까 처음에만 사랑
2025년 09월 11일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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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순 사랑하는 외할머니
할머니 나 외손녀 민경이야 어릴때 할머니 집에서 과일도 먹고 분유도먹고 할머니 친구분들하고 같이 떠드는소리도듣고 기억이 새로새로나구 할머니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하늘나라가서 넘슬프고 엄마하고 이모들 삼촌 엄청울었어 하늘나라가서도 우리엄마 이모 삼촌 걱정하지말고 아프지말고 편히 쉬시고 토일중에서
2025년 08월 22일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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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할머니
TO.사랑하는 할머니 할머니!나야 할머니 손녀 요즘 많이 못가서 미안해.. 그래도 항상 할머니 보고싶고 사랑해 할머니 나 할머니 가고 나서 정말 많이 후회했다? 할머니한테 연락도 더 자주하고 짜증내지 않았으면 어땠을까?하고.제발 1초라도 좋으니까 할머니를 다시 보고싶어! 그럴일은 없겠지? 만약 할머니 췌장암 말기가
2025년 08월 21일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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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오빠 안녕. 우리 헤어지고 나서 연락 없다가 갑자기, 그것도 엄청 일찍 이런 소식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처음에 오빠 소식 들었을 땐 정말...허탈해지는 느낌이 들더라. 얼굴이 화끈해지고 온 몸에 힘이 빠져서 눈물 한 방울 조차도 안 나오는... 이 느낌 뭔지 알아? 오빤 그간 어떻게 지냈어? 난 사실 오
2023년 06월 20일  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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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할아버지 !! 저 손녀딸주은이에요... !! 거기는 어때요? 안춥죠?ㅎㅎㅎ 여기는.. 괜찮아요ㅎ !! 저 엄마한테 왔어요 제가.. 많이 아파서 병원다니고 있어요 할아버지 원래 제가 많이 미워했죠...? 그렇지 않아요.. 할아버지 보낸후.. 저는 힘들어하고 할아버지 곁으로 가고 싶었어요 할아버지는 나없으면 안돼는데..
2024년 09월 22일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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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은
사랑하는 내딸 다은아 아빠가 우리딸 너무보고싶어해~ㅠㅠ엉엉내딸다은아~~~ 3월30일에 다은이 좀더 넒게 편안하게 지내라고 잔디밭으로 옮겼는데 처음있던곳보다.낫지?엄마가 다은이 위해서 뭐든 해주고픈마음 다은이도 느끼지?알아줬음해 우리가족3식구 벚꽃사진찍으면 좋겠는데 2023년4월벚꽃사진 못찍네ㅠㅠ평생 슬픈하루하루살고있
2023년 04월 03일  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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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애기에게. 애기야 안녕 엄마야. 너무 늦게 편지써줘서 미안해 내가 네엄마인거는 아무리그래도 변함이없는데.. 이름도못지어주고 그렇게아프게해서 정말미안해 시간이많이 지났는데, 니가있는곳은 고통도슬픔도 없는 좋은곳일꺼라고 믿고있어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이 잘돌봐주고계시지.. 거기서는 정말항상 웃고,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꼭
2022년 07월 31일  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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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두손을 비벼서 차가운 뺨을 녹여도 딱딱하게 굳은 두 발을 주물러도 일어나지 않는 당신을 보며 나는 엉엉 울었어요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게 달려올 것만 같아요 손가락을 엮어잡고 당신의 발을 밟은 채 엉성한 춤을 추던 나날들이 영원히 이어질 줄만 알았는데 빈 방은 고요히 텔레비전 소리만 여전하네요 종교
2025년 03월 23일  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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