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외할아버지외할머님그간잘지넷쎠서요 먼저저죄송함니다말부터헤야께습니다 엄마을지켜주지도못하구먼저외할아버지외할머니껴으로먼저보네드림니다 용서헤주세요 먼대게시는분들에게이러말밧께할마이업씁니다 느께나마용서을빔미다 엄마용서헤주세요이불요자올림
이상우
아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랜시간 건강하게 버텨주셨는데 이젠 안계신다니 너무 슬퍼요 친근감있게 해드리지 못한걸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아빠게 못한거 엄마께 더 잘하도록 할께요 그동안 저희곁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빠!
김인배
아빠.. 철없는 딸을 위해서 걱정만 하시다 먼저 가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프다고 집에만 누워있는 저에게 아빠가 김치도 싸주시고 사위 좋아하는 떡도 사서 오셨는데 버럭 화냈던 건, 아빠가 힘들고 무겁게 우리집까지 들고 오시는 게 걱정되서 그랬어요. 제가 아픈 것보다 아빠가 더 아픈 것도 몰라보고 투정만 부리는 못난
윤덕홍
사랑하는 아버지 잘 쉬고계세요? 벌써 보고싶네요 아프다고 힘들다고 힌트를 그렇게 줬는데 못 알아보고 그렇게 쓸쓸히 가시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 용서하세요 말씀대로 동생이랑 엄마 잘 보살피겠습니다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담배 한대 술 한잔 올리러 자주 찾아뵐께요 사랑하는 아버지 낳아주시고 이
내사랑
내 곁에 평생 있어줄 거라고, 항상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라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게 생각했었어. 어린이날 때 할머니가 아파하며 병원에서 눈 감는 순간에도 난 철 없던 시절이라 웃으면서 놀기나 했더라. 할머니가 병원에 갔다는 전화를 받은 엄마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고, 같이 있던 이모한테 나랑 동생들을 봐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