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지영언니
언니 나 또 왔다.
저번 편지는 잘 읽어봤어? 내 편지받고 반가웠다면 좋겠다. 하늘에서 즐겁게 지내느라 못봤으려나? 거긴 어떤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틀림없이 좋은 곳이겠지만!
너무 보고싶은 언니~ 나 오늘은 기분이 많이 괜찮아졌어. 내가 괜찮아진거.. 언니도 원한거 맞지? 당연한건데..괜히 물어본다.
나 내일부…
2021-08-22
윤
오선영
보고싶은내동생ㆍ니가떠난지벌써11일이됐네ㆍ일끝나고나오니눈발이날린다머가그리급해서언니한테말한마디없이갔는지ㅡ보고싶다선영아ㅡ언니는이제밥도먹고웃기도하고일도하는데ㆍ다른건변한게없는데아무리둘러봐도너만없다ㆍ허무하다못해황망하기만한데ㆍ이마음을어떻게추스려야할지ㆍ잘보내줘야한다고들하는데ㆍ자꾸생각하면좋은데로못간다고들하는데ㆍ나는너를어떻게잊고살아야…
2023-11-29
오선♡
홍서우
서우야! 엄마야
벌써 서우가 엄마 곁을 떠나간지 벌써 195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아가야, 좁고 좁은 뱃속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니,,
엄마가 많이 부족한 엄마였어서, 엄마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던 엄마였어서 미안해
보고싶다 아가야
서우야, 우리 서우 얼마나 컸을까?
너무 보고싶다
겨우 몇백그램 되던 네…
2025-04-15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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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녀
증조할머니 작게나마 여기다가 편지 써볼게요 할머니를 많이 봬러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돌아가셨다고 하니 처음에는 이게 진짠가 안믿겼어요 그치만 장례식장에 가고 난 후 입관을 들어갔을 때 할머니께서 아름답게 누워계시는 모습에 실감이 났어요 할머니는 살아계실때도 엄청 고우셨는데 마지막까지도 엄청 고우신 것 같아요 많이 아…
2024-10-04
원하♡
박서윤
안녕하세요. 연재에요. 그곳에서는 어떻게 지내고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미술대학원 입시준비를 하고있어요. 리트는 점수가 좋지못해 지원은 못했네요. 그치만 다시 리트를 학원 병행하면서 준비하고있어요. 꼭 잘되어서 좋은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거기서도 지켜봐주세요.…
2023-09-24
옥연♡
박정숙
엄마, 어제 오늘은 날씨가 유독 좋았던 날이야 가족끼리 여수도 놀러가고 했는데 재밌긴해도 한편으론 엄마가 없어서 허전하더라 엄마가 분위기 메이커잖아 ㅋㅋ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날씨 좋은날에 엄마랑 같이 산책하고 걷고 놀러가서 웃던 기억이 이따금 생각이 나더라구 평소에도 항상 보고싶지만 오늘은 엄마가 많이 보고싶…
2022-08-15
co♡
임지영
레몬 쌤 아니 임지영 누나 벌써 떠난지 9번째가 됐네요 그곳은 어때요? 많이 더운가요?
레몬 쌤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처음 대안학교센터 들어왔을때 그 미소 난 잊지 않고있어요
쌤의 그 예쁘고 착한 이미지와 그 미소 제가 지금도 자면서 아직까지 꿈을 꾸고 있어요
레몬 쌤? 떠난지가 벌써 9년 만으로 10년이 되었어…
2022-06-16
박성♡
정헌철
벌써 새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긴 되게 추운데 거기는 좀 따뜻한가요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동안 죄송한 일이 있었던 만큼
갚고자 열심히 살려고 해요
후회없게 열심히 살아서 꼭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없도록 만들거에요
꼭 이렇게 만들 거니까 지켜봐주세요
이제 저의 목표가 생겼…
2022-01-01
안 ♡
권희섭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우리아빠 사랑하는 내아빠
내아빠여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아빠 너무 감사하고 가족들곁에서 더 오래 머물수있도록 더 좋은길 찾지못하고
우리아빠 혼자 외롭게 떠날수밖에 없게 끝까지 지켜주지못해 너무나 미안해요 아빠
우리아빠! 너무나 사랑해요
그리고 너무나 그리워요
2020-11-13
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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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사랑하는 엄마~
엄마가 내곁에서 떠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그동안 잘지냈지? 엄마 그곳은 어때? 할아버지는 만났고? 엄마 나 지금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내가 못해준게 많아서 그래서 슬픈 새벽이네~ ㅎㅎㅎ 엄마 민호라는 아이가 나한테 있어서 정말 행복한 아이야 내가 배가 진심으로 아프고 해서 낳아서 키우고…
2022-11-27
김연♡
😺 무지개다리
아롱이
보고싶은 아롱이에게.................
아롱아 누나야.... 잘지내고있는거니? 별일없고??
누나는 다른강아지볼때마다 너가 너무 보고싶어...... 아롱이랑 누나랑 산책도 같이다니고그랬는데......
이제는 너가옆에없어서 산책도같이못다니네..... 어떡하지??
누나가 너씻어줄샴푸 못버리고있어 어떡해버…
2022-07-26
박정♡
민트
민트야
뭐하고 있어?
우리 아가가 떠난지 1년이 다되가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네
엄만 아무리 긴 시간이 흘러도 우리 아가는 늘 엄마랑 함께 있다고 생각해
늘 그립고 보고싶고..
아가...엄마의 민트...
마지막을 함께 못한 미안함이 아직도 가슴 찢어지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
2022-08-29
민트♡
보리야
보리야.. 엄마야..
우리보리 소풍떠난지..일주일이나 됐구나..무지개다리는 잘 건너고있니? 아니면 잘 건너서 다리너머 친구들과 뛰어놀고 있니?
엄만 너가 가고난후 너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하루하루 외롭고 보고픔에 힘들구나.
아침에 눈뜨면 항상 엄마곁에 와서 팔베게를 하고 자던 너의 모습도 그립고, 화장실에서 …
2022-06-25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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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
아롱이에게....
아롱아 잘지내니? 정희누나야.... 요즘 어떻게 지내고있니? 밥잘먹고 아픈데없지?
누나는 늘 너생각해.... 안할려고했는데.... 너가자꾸생각나고 보고싶다.....
너가 지금도 누나랑 아빠곁에 있었으면 웃으면서 지낼텐데..... 누나는 마음속에서 널 못지우겠어....
아롱아 누나가 널얼마나…
2022-03-10
박정♡
아롱이
하늘에있는 아롱이에게
아롱아 잘지내고있니? 너가떠난지어느덧 1년이되었어.... 누나는 널보내고 늘 울면서 널 그리워해.....
다른강아지들보면 아롱이너가 더 많이 생각나.... 몇년을 더 살수있었는데.... 아롱아 누나랑 아빠 안보고싶니?
왜 꿈속에 안와...... 웃으면서 잘 지내야하는데....자꾸 아롱이너…
2022-02-25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