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사랑해 미안해
아가야 잘 지내지?
날이 따뜻해지면 마치 방금 있었던일 처럼 생생해지는 우리 아기..
우리가 함께했던 30주라는 시간 짧은 시간이였지만, 네가 떠난 후 나는 그 시간속에 멈춰 살고 있단다.
주수에 비해 많이 작았던 우리 아가, 딸꾹질 하던 순간 놀래서 잠에서 깻던 나, 너의 손짓과 발짓 그 모든게 아직까지도 생…
2024-08-14
그리♡
박종철
종철아!
많이 보고싶은 친구야!
바쁘게 살다보니 소흘했구나.
미안하다.
이제 만나기로 했었는데. 끝내 보지 못하고 갔구나.
앞으로 추억을 되세기며 재미있게 살수 있었는데.
뭐가 그리 급했냐.
이제 볼수 없어서 어쩌냐.
널 좋아했던 학우들이 너무 많았는데.
옛 생각이 많이 난다.
멋진 친구였는데
잘…
2024-04-12
오필♡
소희
소희야 잘지내고 있어? 간간히 너가 생각이 나 난 아직도 후회 아닌 후회를 해 만약 내가 너한테 바로 전화를 했었다면 너의 선택을 돌리진 못하더라도 마지막으로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난 아직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아 그냥 막연하게 너가 어디서 살고 있을 거 같아 그냥 다 거짓말인 것 마냥 너가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너를 …
2021-03-02
소소
이기택
할아버지 저 막내손자 지호에요.
할아버지는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지금은 다시 볼수 없지만 나중에 다시만나요.
사랑해요❤️❤️❤️
2023-03-16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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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외할아버지외할머님그간잘지넷쎠서요
먼저저죄송함니다말부터헤야께습니다
엄마을지켜주지도못하구먼저외할아버지외할머니껴으로먼저보네드림니다
용서헤주세요
먼대게시는분들에게이러말밧께할마이업씁니다
느께나마용서을빔미다
엄마용서헤주세요이불요자올림
2021-03-19
자유
이용운 홍국희
할아버지들 저예요. 연서 할아버지들은 알거에요. 제가 이걸 왜 쓰는 지 저는 할아버지들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물론 외할아버지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으니 당연하고 친할아버지는 제가 8살때쯤에 돌아가셔서 기억이 별루 없네요. 어른분들께는 할아버지에게 혼난 기억만 말하지만 저 사실 할아버지가 제게 귤 껍질…
2024-02-23
이연♡
박병진
할머니 하늘나라는 어때요? 날씨가 맑아요?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글을 써요. 2023년 추석연휴 첫 날인 9월 28일에 돌아가신 우리할머니.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할머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특히 1주일 전에 할머니를 만나 병원에 갔을 때 할머니가 나에게 한 말, 할머니의 얼굴, 할머니의 위치 모든 것이 기…
2023-10-03
고현♡
이정임
안녕 할머니 나 할머니 증손녀 예원이야할머니 많이 보고싶어 벌써 나 까먹은거 아니지? 나 까먹으면 안돼… 살아생전 할머니가 계셨던 병원 못가서 미안해 사랑한다는 그 쉬운 한마디 못해줘서 미안해 나 어렸을때 맨날 돌봐줘서 고마워 그 은혜 아직 갚지도 못했는데 벌써 떠나면 어떡해 사랑한다는 말 못해줬는데 고맙다고 말도 …
2021-12-03
53♡
황태성
아빠, 나 아빠 딸 미숙이...
그동안 많이 추웠지... 몸도 마음도...
조금 있으면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온도를 합친 만큼 따뜻한 곳으로 가실 거야...
이젠 이 생에서는 볼 수 없지만, 내 마음 안에 아빠는 늘 존재할 것이고, 나를 지혜롭게 이끌어 주실 거라 믿어.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려고 마…
2025-01-25
옐로♡
관정스님
관정스님, 아미타불 영접하고 극락에 나시어 고통을 여의셨나요? 밤하늘의 보름달이 창가를 비추다 뉘엿 뉘엿 자취를 감추는 밤입니다.
스님, 노스님 늙고 병든 육신 떠나시어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시라 믿어봅니다. 아미타 영접하오시니 환희심 크게내시고 큰공부 전념하시어 마침내 부처 이루소서.
스님 이 지상에서의 짧은 인…
2025-07-10
우체♡
😺 무지개다리
이름모르는 노랑길고양이
안녕... 이름 모르는 노랑 길고양이야..
엊그제만 해도 너가 뛰어놀고 밝은 모습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얼른 집으로 들어가 너희가 먹을수있는 간식과 우유를 주고 그걸 먹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ㅠ
그다음날 널 마주친곳은 도로였어ㅠㅠ
갑자기 나타난 너의모습을 보고 핸들을 …
2024-09-02
은미
애니
애니야
너가 아직도 식탁밑에서 잠을 자고 있을거 같고 4시만 되면 밥을 줘야 할거 같아
아직도 너의 죽음이 믿기지 않아
마지막에 병원을 가보지 못해 며칠이라도 더 살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거 같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니옷도 주문을 못해준게 너무 속상해
애니야
거기서는 산책도 많이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
2022-03-09
민
김설탕
보고싶다 우리 설탕이
어디에도 없는데 어디에나 있는 것만 같아
눈감아도 떠도 너만 생각나고
사무치는 후회에 가슴이 아린데
아직 이 아픔을 어쩔줄 모르겠어
아가 설탕아 언니가 그리고 우리가
네게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 그 자체였던 우리 사랑둥이
가장 힘들때 와줬던 너에게
받은 것 반에 반…
2022-05-30
김선♡
민트
민트야
뭐하고 있어?
우리 아가가 떠난지 1년이 다되가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네
엄만 아무리 긴 시간이 흘러도 우리 아가는 늘 엄마랑 함께 있다고 생각해
늘 그립고 보고싶고..
아가...엄마의 민트...
마지막을 함께 못한 미안함이 아직도 가슴 찢어지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
2022-08-29
민트♡
한브리
브리야 안녕 이렇게 또 편지를 보내게 되서 기분이 이상하네 누나 이자 엄마가 너를 먼저 보내고 잘 못지내고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여서 꿈에 자주 나와주는거니 아직도 너에게 물음을 보내네 하늘나라는 어때 브리야 누나가 잘해준게 없고 너가 아프다고 얘기한걸 안일하게 생각해서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프고 죄인이 된것만 같아 …
2025-05-21
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