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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사서함을 열며...
오늘 마음이 힘들면 잠시 내려놓으세요. 당신의 힘든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눈물을 닦아줄 수 있도록 언제나 편안한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고인이 남기신 삶의 흔적들이 그리운가요? 살아서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남겨주세요 하늘나라우체국에서 추모의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운 날에 하늘편지.  📝 하늘사서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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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환
할아버지 저 장손녀 서영이에요!! 제가 벌써 17살 이랍니다..평소에는 꿈에 안나오 셔서 이제 할아버지는 잘 계시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더 는 와중에도 할아버지 얼굴 한번이라도 더 뵈고싶다는 생 각이 들어 슬프기도 했어요. 근데 오늘 꿈에 나오셨잖아 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사실 그때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어
2025년 08월 04일  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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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아부지! 잘지내는가요? 아빠가 돌아간지 벌써 3년이지났다 ㅎㅎ 아빠! 고모한테들었어 아짜 환생했다며? ㅋㅋ그래도 다행이다 아빠의 새로운삶을 펼칠수있어서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기도할게 하늘에서 아빠도 우리보고있었겠지? 보고있었으면 내가 속썩여놓아서 죄송해요. 나도 이런저런일로 어떡해해야할지 모르겠어서
2025년 07월 31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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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스님
관정스님, 아미타불 영접하고 극락에 나시어 고통을 여의셨나요? 밤하늘의 보름달이 창가를 비추다 뉘엿 뉘엿 자취를 감추는 밤입니다. 스님, 노스님 늙고 병든 육신 떠나시어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시라 믿어봅니다. 아미타 영접하오시고 생사를 여의는 부처 이루소서. 스님 이 지상에서의 짧은 인연이었지만 큰스님의 큰사랑 가득
2025년 07월 10일  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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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너무 오랜만에 편지를 썻지????? 나도 이렇게나 시간이 흐른지 몰랐어 간단한 편지는 그래도 적었는데 여기 이렇게 장문으로 보내는게 벌써 삼개월이나 지나버렸을지야!! 한달에 한번은 보냈어야 했는데 미안해 많이 기다렸겠다 ㅠㅠㅠㅠㅠ 참 희한한게 시간이 모든 걸 해결 해 준다는 말을 엄청 많이 어릴 때 부터 봤는데 그
2025년 06월 12일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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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영
할아버지 나 할아버지 막내 손녀 효진이야 엄청엄청 오랜만이지 나 어린이집 갈때 올때 맨날 할아버지 손잡고 갔는데 밤마다 자다가 할머니 교회가면 할아버지 불러서 같이 요구르트 먹으면서 티비보면서 할머니 올때까지 기다리고 할아버지가 맨날 양말 신겨달라 할때 가끔 화내고 안해줬을때도 있었는데 그때 많이 도와줄걸 맨날 어린
2025년 05월 19일  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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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이 벌써 100일째야 시간이 어쩜 이리 빨리도 지나가는지 이런 날을 계산하면 엄청 빠르게 가는 것 같고 또 다시 만날 날로 생각을 해보면 아직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고 그러네 잘 지내다가 요 근래 다시 또 생각이 많이 나고 그랬어. 원래도 잘 울었는데, 뭐 슬픈 기사만 보면 더 슬프고
2024년 06월 26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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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형님 이승에서 힘든생활. 모두 잊어버리시고 하늘나라에서 좋은분들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이쁜딸 하늘에서 예쁘게 잘 자라도록 인도해주시고 못난 동서 이렇게 나마 마음을 전달 합니다 지금 화장터에서 형님을 보내면서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 우리도 하늘날에 갈것이며 그때 만나서 못다한 얘기 합시다 부디 저세상에서 행복
2022년 12월 10일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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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녀
증조할머니 작게나마 여기다가 편지 써볼게요 할머니를 많이 봬러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돌아가셨다고 하니 처음에는 이게 진짠가 안믿겼어요 그치만 장례식장에 가고 난 후 입관을 들어갔을 때 할머니께서 아름답게 누워계시는 모습에 실감이 났어요 할머니는 살아계실때도 엄청 고우셨는데 마지막까지도 엄청 고우신 것 같아요 많이 아
2024년 10월 04일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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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옥
엄마그동안내엄마라서너무고마웠어 고생만하고간우리엄마.. 엄마거기가서는예쁜옷입고 이쁘게화장도하고여행도많이다니고 아프지말고매일웃으면서지낼거지? 거기가선제발아프지말고외롭지않게 지내 엄마난몰랐어 어릴적에내가엄마를그렇게힘들게한줄 나혼자큰줄알고착각햇어 엄마가지극정성으로키워주고얼마나나를사랑햇는지.. 이야기듣고보니은서은아가날닮앗더라
2021년 07월 04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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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만날 인연은 다시 만나게 된다네 시간은 지나가고 인연은 남게 된다는데, 거기서 나를 조금만 기다려줘 한번 맺어진 인연이라 현재로서는 떨어져있지만, 다시 만날 꺼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여기에 남아있는 나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처럼 한참 남은 것 처럼 느껴지지만 우리 애기는 부디 여기에서의 시간보다 1/3 짧게 느
2024년 08월 07일  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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