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문빈
달콩아 우연히 하늘나라 사서함을 알게되어서
너에게 편지를써
어느덧 새벽바람이 쌀쌀한 가을이 왔어
네가 떠난 그날은 햇살이 따듯하고 하늘이 참 예쁜
봄날이었는데 벌써 가을이야...
시간 너무 빠르다 그치?
빈아 네가 없는 이곳이 나는 아직도 실감이 안나..
아마 꽤 오랜 시간동안 난 계속 이상태일거같아…
2023-09-11
로하
오빠
오빠,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해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나..
늘 밝은 얼굴로 장난치면서 웃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
늘 오빠한테 틱틱거리고 모진 말도 많이 내뱉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런 행동들에 진심은 전혀 없었어. 철없이 행동해서 미안해.
늘 웃는 얼굴로 대해줬던 오빠였기에 어떠한 아픔이…
2022-10-22
은
권희섭
늘 그리운당신!
당신과 함께지냈던 지난 세월들이 너무 그립고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날이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요
너무나 보고프고 생각하면 가여운당신!
늘 당신 생각하고 내가슴속에는 당신 뿐이예요
여보!
천국에서 당신 편하게 이생에서 누리지 못한것 다누리며 행복하고 건강하고 편하…
2020-11-24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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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제가 태어나기 전 (2004년)에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 제가 6살 때 소식 듣고서 얼굴 한 번 뵈고 싶다는 생각이 이제야 들었고 사진 한 번 봤는데 군대 시절 엄청 잘 생기셨죠...... 지금은 12살 청소년이 되었고 곧 있으면 6학년으로 진학하는 때가 왔는데 솔직히 적어도 맨날은 아니여도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2023-11-27
이종♡
내사랑
꼬꼬미 안녕
잘 지내고 있어???????? 시간이 어찌저찌 또 흘러가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
내 앞에 있는 너의 사진을 보면 환하게 아무것도 근심걱정 없어보이는 얼굴인데.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
매번 부를때마다 다르게 불러서 헷갈리지?
실제로 불러주면 참 좋을텐데
나는 내일 오랜만에 서울 놀러가려구 해…
2024-07-18
언제♡
김일례
할머니 많이 보고싶어요
할머니 잘 지내시죠
코로나 이전에 소천 하셔서 다행이네요
시간 되시면 한번 오세요
2022-03-29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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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머니...보고싶습니다.
살아계실때 못해드린게 너무 마음에 걸리는군요
항상 짜증내던 저를 이뻐해주시고 우리강아지 우리강아지 하면서 반겨주던 우리할머니...보고싶습니다. 할머니 글을읽을수있으니 이글도 읽으리라 믿겠습니다. 제가 지금 많이 힘듭니다.
하늘에서 저를 보시고 한번만 도와주십쇼...
내일 전화가 오는…
2020-07-25
..♡
조승환
아빠 안녕!! 나 아빠 딸 막내 딸이야! 아빠 잘 지내고 있어? 우리 가족은 내가 잘 챙기면서 잘 지내고 있어☺️ 방금 이모부 49제 마치고 보내드렸으니까 아빠가 꼭 꼭 꼭 이모부 마중 나가서 잘 모셔드려!! 심심하지 않게 항상 웃겨드리고 잘 지내고 있어~ 이모부도 많이 고생하고 가셨으니까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
2023-03-18
혜연
손영옥
엄마그동안내엄마라서너무고마웠어
고생만하고간우리엄마..
엄마거기가서는예쁜옷입고
이쁘게화장도하고여행도많이다니고
아프지말고매일웃으면서지낼거지?
거기가선제발아프지말고외롭지않게
지내
엄마난몰랐어
어릴적에내가엄마를그렇게힘들게한줄
나혼자큰줄알고착각햇어
엄마가지극정성으로키워주고얼마나나를사랑햇는지..
이야기듣고…
2021-07-04
엄마♡
유경영
엄마 예쁜 우리 엄마 이젠 안아프지?
미안해 엄마 나 엄마 정말 사랑해
이 말은 끝까지 못해준것 같아서..
엄마 내가 엄마 닮았다는 말이 나에겐 최고의 칭찬이라고 했잖아. 빈소에서 질리도록 들었어.. 근데 그냥 내 생각엔 모조품(?) 같다랄까 엄마 못따라가 난.
나는 엄마랑 똑같은 길 걷지 않게 하려고 일…
2022-04-04
장호♡
😺 무지개다리
이름모르는 노랑길고양이
안녕... 이름 모르는 노랑 길고양이야..
엊그제만 해도 너가 뛰어놀고 밝은 모습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얼른 집으로 들어가 너희가 먹을수있는 간식과 우유를 주고 그걸 먹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ㅠ
그다음날 널 마주친곳은 도로였어ㅠㅠ
갑자기 나타난 너의모습을 보고 핸들을 …
2024-09-02
은미
김설탕
보고싶다 우리 설탕이
어디에도 없는데 어디에나 있는 것만 같아
눈감아도 떠도 너만 생각나고
사무치는 후회에 가슴이 아린데
아직 이 아픔을 어쩔줄 모르겠어
아가 설탕아 언니가 그리고 우리가
네게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 그 자체였던 우리 사랑둥이
가장 힘들때 와줬던 너에게
받은 것 반에 반…
2022-05-30
김선♡
민트
민트야...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지?..
우리이쁜아가 아플때 한번가보지도 못하고 고운다리 건너 갈때도 못가봐서 늘 맘이 아팠어 많이 미안해....
민트가 있는 그곳에는 행복이 가득한곳이겠지??
여전히 이쁜모습을 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있어! 엄마랑 언니는 니가 너무 많이 보고파서 지금도 그리…
2022-08-29
이모
아롱이
아롱이에게.....
아롱아 정희누나야 날씨더운데 그곳에서 어떻게 잘지내고있는지 걱정이네.....
우리 아롱이 여름이면 많이 더워했었는데.... 아빠는 잘지내고있어 늘 널그리워하지.......
아롱아 누나는 너가 옆에있다고 생각해..... 있는거야 그렇지...... 아롱아 내년에도 아빠랑 누나 너가 곁에서 …
2022-07-06
박정♡
한브리
브리야 안녕 이렇게 또 편지를 보내게 되서 기분이 이상하네 누나 이자 엄마가 너를 먼저 보내고 잘 못지내고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여서 꿈에 자주 나와주는거니 아직도 너에게 물음을 보내네 하늘나라는 어때 브리야 누나가 잘해준게 없고 너가 아프다고 얘기한걸 안일하게 생각해서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프고 죄인이 된것만 같아 …
2025-05-21
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