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편지 #2
김진희
진희야...하늘나라도 잎새주가 있니?
있어야될텐데...우리 진희 잎새주뿐이 안먹잖아..
왜 날 놔두고먼저갔어... 나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니? 너 그렇게 약한애 아니였잖아 실수였을거라고생각이 자꾸들어.... 나 가계 오픈하고 우리 정말 행복하게 지내는 상상만하고있었는데...정말 허무하다.. 마지막 문자 너에게 받았…
2021-09-21
wl♡
서명택
오빠 오늘은 잘지냈어? 오늘하루 어떻게 보냈어? 나는오늘 조금 바빴어..근데 오빠동생이랑 연락이 됐어..다알고 있더라고..그때내가 오빠를 잡았으면 지금쯤 행복하게 살았을껀데..오빠동생도 그생각하고 후회했다고 하더라구..시간을 다시돌릴수만있으면 8년전으로 돌아가고 싶어..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싶은데 들을수가 없네.…
2020-10-29
민
조일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큰집에서 49재 지냈어요
가신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운데요 ㅠㅠ
가셔서 좋은거 많이 보시고 조심히 가세요
늘 건강하시고 할아버지랑 행복하세요
많이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2024-02-12
정이
오형석
벌써부터 그리운 우리 아빠! 나 아빠의 귀여운 막내딸이야~ 4년동안 병원에서 고생많았지? 이제 아빠가 그런 고통은 안 겪어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지만 아빠를 만질 수 없고 이야기 할 수 없고 아빠의 웃는 모습을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 우리 아빠..뭐가 급해서 그리 일찍 떠났을까 하늘…
2025-04-09
사랑♡
남다은
다은아 내딸다은아 엄마야
다은이 엄마 ㅠㅠ
다은아 엄마 너무 아파 미안해 울딸 엄마생각해주는데 엄마는 무능력해서 다은이한테 해줄수있는게 없고 아프다고 칭얼대고 눈물펑펑쏟아내 엄마는 다은이를 살리고 엄마가 대신 가고싶어ㅠㅠ
2023-07-04
정순♡
정순근
우리 사랑하는 아버지
하늘은 편안하세요?
아버지를 보낸지 일주일도 안됐어요. 오늘 삼오제를 지내고 집에오며 너무 그리운 아버지였습니다.
평소 아버지께 표헌도 못하고 많이 아프신데 가보기는 커녕 전화도 안하고 이런 불효자도 없을꺼예요.
하늘나라에서 용서하지마시고 편안히 계세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요. …
2020-08-28
막내♡
공주님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
2024-07-04
꼰조
관정스님
관정스님, 아미타불 영접하고 극락에 나시어 고통을 여의셨나요? 밤하늘의 보름달이 창가를 비추다 뉘엿 뉘엿 자취를 감추는 밤입니다.
스님, 노스님 늙고 병든 육신 떠나시어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시라 믿어봅니다. 아미타 영접하오시니 환희심 크게내시고 큰공부 전념하시어 마침내 부처 이루소서.
스님 이 지상에서의 짧은 인…
2025-07-10
우체♡
애기
애기에게.
애기야 안녕 엄마야.
너무 늦게 편지써줘서 미안해
내가 네엄마인거는 아무리그래도 변함이없는데..
이름도못지어주고 그렇게아프게해서 정말미안해
시간이많이 지났는데, 니가있는곳은 고통도슬픔도 없는 좋은곳일꺼라고 믿고있어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이 잘돌봐주고계시지.. 거기서는 정말항상 웃고, 맛있는것도 많이…
2022-07-31
최서♡
황태성 프란치스코 형제
울 아빠 황 프란치스코 님.
지금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있겠네..
썪고 병든 육체는 이제 훌훌 벗어버리고 날아갈 수 있으니, 내 마음도 점점 가벼워지는 듯 해..
듣기도 힘들었고, 숙이기도 어려웠던 고개, 굳어버린 허리, 보호받지 못하고 자라며 짊어진 무거운 짐들 다 활활 태워…
2025-01-25
옐로♡
😺 무지개다리
초롱이
초롱아 너가떠난지2틀밖에 안됬지만 너무너무그립고 보고싶고 안아주고싶다..너의체온을 느끼지못한 슬픔이 너무나도
크구나 ..우리애기 하늘나라잘갔어? 아픈몸으로 아픈내색한번도안하고 ..가는동안까지도 나를쳐다보며 웃어주던 내새끼 초롱아 .14년동안 나와함께 해줘서 나랑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 하…
2022-05-23
보고♡
달콩이
달콩아 누나야 잘 도착했어?
앞도 안보이는데 장군이가 혹시 마중나와줬나 모르겠네 ㅎㅎ..
무지개다리 건널 때에는 아픈거 다 낫고 행복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 말 믿는중이다!
화장하면서 쓴 우리 가족 편지 같이 가져갔나?!
10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더라 달콩아
달콩이를 너무 빨리 데려갔어 무심하게 …
2024-11-25
달콩♡
예삐
예삐야 우리 아가..더는 기다림이 없는 곳에서 잘지내고 있지?나한테 모든걸 다 주고 떠난 너무 착하기만 했던 내새끼 예삐야..미치겠다.너무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너의 냄새가 너무 너무 맡고싶어..니가 없는게 안보이는게 정말이지 너무 짜증나..
2025-04-05
최서♡
아롱이
아롱아 잘있니? 너가왜이렇게 보고싶니? 넌 지금 누나,아빠옆에있는거지?
가끔씩이라도 누나꿈속에 보여줘....... 우리아롱이보고싶어......그래줄거지??
2022 10 6 목요일.....
2022-10-06
박정♡
아롱이
보고싶은 아롱이에게.................
아롱아 누나야.... 잘지내고있는거니? 별일없고??
누나는 다른강아지볼때마다 너가 너무 보고싶어...... 아롱이랑 누나랑 산책도 같이다니고그랬는데......
이제는 너가옆에없어서 산책도같이못다니네..... 어떡하지??
누나가 너씻어줄샴푸 못버리고있어 어떡해버…
2022-07-26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