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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사서함을 열며...
오늘 마음이 힘들면 잠시 내려놓으세요. 당신의 힘든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눈물을 닦아줄 수 있도록 언제나 편안한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고인이 남기신 삶의 흔적들이 그리운가요? 살아서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남겨주세요 하늘나라우체국에서 추모의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운 날에 하늘편지.  📝 하늘사서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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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순 사랑하는 외할머니
할머니 나 외손녀 민경이야 어릴때 할머니 집에서 과일도 먹고 분유도먹고 할머니 친구분들하고 같이 떠드는소리도듣고 기억이 새로새로나구 할머니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하늘나라가서 넘슬프고 엄마하고 이모들 삼촌 엄청울었어 하늘나라가서도 우리엄마 이모 삼촌 걱정하지말고 아프지말고 편히 쉬시고 토일중에서
2025년 08월 22일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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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할머니
TO.사랑하는 할머니 할머니!나야 할머니 손녀 요즘 많이 못가서 미안해.. 그래도 항상 할머니 보고싶고 사랑해 할머니 나 할머니 가고 나서 정말 많이 후회했다? 할머니한테 연락도 더 자주하고 짜증내지 않았으면 어땠을까?하고.제발 1초라도 좋으니까 할머니를 다시 보고싶어! 그럴일은 없겠지? 만약 할머니 췌장암 말기가
2025년 08월 21일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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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꼬
하나 둘 흩어지는 저 불빛들 사이로 작게 반짝이는 너의 모습 아무리 불러봐도 닿을 것 같지 않아 아득하게 멀어져만 가죠 끝없는 어둠이 찾아와도 이 밤이 지나가면 다 괜찮아질 거야 더 이상의 눈물은 흘리지 않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지나보면 아무런 아픔도 없을 거야 보이지 않는 아픔 그 속에 숨어버린 너의 모습을
2025년 08월 21일  동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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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To. 할아버지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할아버지 손녀 김지윤이에요!! 할아버지 그곳에서는 편안하시죠??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요. 꿈에 한 번만 나와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너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가 해주시는 옛날이야기 너무 그리워요. 할아버지가 쓰신 책 설명해주신 것도 너무 그립고 할아버지가 부르신 노래들도 다 너
2025년 08월 20일  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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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환
할아버지 저 장손녀 서영이에요!! 제가 벌써 17살 이랍니다..평소에는 꿈에 안나오 셔서 이제 할아버지는 잘 계시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더 는 와중에도 할아버지 얼굴 한번이라도 더 뵈고싶다는 생 각이 들어 슬프기도 했어요. 근데 오늘 꿈에 나오셨잖아 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사실 그때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어
2025년 08월 04일  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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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빠
아빠.. 오랫만에 편지써요.. 매번 보리한테만 편지쓰고 나가서 오늘은 아빠 생각도 나고해서 몇자써봐요. 아빠 잘지내시죠?보리랑 잘 계신거죠? 보리가 별이된지 두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마음은 아프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은 정리가 된건지 눈물흘리는 날들이 전보단 줄었어요. 오늘은 오랫만에 노래방에서 보리보낸 이후
2022년 08월 20일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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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
달콩아 우연히 하늘나라 사서함을 알게되어서 너에게 편지를써 어느덧 새벽바람이 쌀쌀한 가을이 왔어 네가 떠난 그날은 햇살이 따듯하고 하늘이 참 예쁜 봄날이었는데 벌써 가을이야... 시간 너무 빠르다 그치? 빈아 네가 없는 이곳이 나는 아직도 실감이 안나.. 아마 꽤 오랜 시간동안 난 계속 이상태일거같아 너가 없다는 생
2023년 09월 11일  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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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밉지만 사랑하는 나의 아빠 이렇게 벌써 18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18 년전 오늘도 이렇게 싸늘했던 날씨였었죠. 우리집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가 없으면, 베트남으로 출장간 아빠가 우리에게 연락한통 못할꺼라는 11살의 저는 아빠를 그렇게 몰랐나봅니다. 제가 메모하는 습관은 아빠를 그렇게 닮았다고 하더군요 낡은
2021년 02월 05일  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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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오빠 안녕. 우리 헤어지고 나서 연락 없다가 갑자기, 그것도 엄청 일찍 이런 소식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처음에 오빠 소식 들었을 땐 정말...허탈해지는 느낌이 들더라. 얼굴이 화끈해지고 온 몸에 힘이 빠져서 눈물 한 방울 조차도 안 나오는... 이 느낌 뭔지 알아? 오빤 그간 어떻게 지냈어? 난 사실 오
2023년 06월 20일  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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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골
사랑하는 내 똥꼬야 지금 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이전의 기억들은 다 간직하고 있을까? 따뜻한 곳에서 안정을 찾았을까? 거기서는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있니 먼저 간 가족들은 만났을까? 배가 고프지도 않고 돈이 부족하지도 않는 그런 것들이 아무것도 필요가 없는 평화로움이 있을까? 나중에 나를 만날 때 데리러
2024년 05월 31일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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